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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일에도 화가 난다’.
단순한 짜증이 아니라 분노에 가까운 화는 병이다. 화병은 치료하여야 한다.
화는 사실 인간의 자연스러운 감정이다. 그 화를 어떻게 다스리느냐에 따라 행복한 삶을 살 수도 있고 나와 타인의 고통을 주는 삶을 살 수도 있다.
화병의 증상과 화병을 치료하기 위한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자.
화는 모든 병의 시작이다.
우리는 살면서 아주 가벼운 짜증부터 격한 분노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면서 살아간다.
화가 나면 몸 전체의 근육이 긴장하게 되고 내장기관의 기능이 떨어져 소화 기관에 탈이 나서 소화가 되지 않고 혈압과 혈당이 높아져 혈관에 문제가 생겨 심하면 심장마비까지 오게 된다.
우리 몸은 화를 내면 가장 먼저 교감신경계가 아드레날린과 같은 신경전달물질과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한다.
그리고 이어서 혈액이 근육 쪽으로 몰리면서 혈압이 증가하고 혈당이 올라가는데 혈류의 움직임이 빨라지면서 심장 박동도 빨라진다.
온 몸의 기능이 전투태세로 집중되면서 소화기능이 떨어지는데 이것이 화병의 증상이다.
화병의 증상이 지속된다는 것은 분노의 감정에 동반되는 자율신경계의 항진상태가 습관처럼 반복되고 지속되는 것으로 이로 인하여 고혈압이나 고혈압에 의한 심장장애가 생기고 이후 스트레스에 의한 혈당상승으로 인하여 당뇨병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분노의 특징은 바로 중독성에 있다.자주 화를 내는 분노 중독자들은 신경계통이 다르게 변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뇌의 흥분성 신경전달물질이 만성적으로 증가해서 사소한 자극에도 교감신경계가 강한 흥분반응을 일으키는 것이다.
또한 세라토닌물질의 활성이 저하되어 우울증에 빠지기 쉽고 충동적인 행동을 하는 증상을 나타낸다.
신경계통의 신경의 안정을 찾지 못하는 방향으로 변하는 증상 때문에 스스로 통제하기 어렵다.
화가 지속적으로 쌓이면 먼저 우울증 등의 정신장애가 발생한다. 가슴에 응어리가 진 듯한 답답한 기분과 함께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런 화병은 결국 몸의 면역력을 떨어뜨려 다른 2차적인 질환들을 일으켜 우리 몸에 악 영향을 미친다.
화병 치료법 첫째는 명상이다.
화를 다스리는 효과적인 치료 방법 중에 하나인 명상은 몸을 이완시켜 호흡과 근육을 순조롭게 만들고 스트레스에 대한 민감도를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
화병 치료법 둘째는 복식호흡이다.
복식호흡을 하지 전에 우선 평화롭고 아름다운 곳에 있는 자신을 상상하면서 왼손은 가슴에 올리고 오른 손은 배꼽위에 올린 후 코로 숨을 들이 마시고 입으로 내쉰다.
숨을 들이쉴 때는 배를 내밀고 숨을 내쉴 때는 배를 집어 넣는다.이 때에 가슴은 움직이지 않는다.
숨의 속도와 깊이를 규칙적으로 하면서 천천히 호흡하고 자신이 얼마나 이완되는지 느껴본다.
화병 치료법 셋째는 운동이다.
규칙적인 운동은 약방의 감초처럼 우리 몸에 혈액순환과 질병의 예방효과에 절대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음악이나 영화감상도 화병 치료에 도움이 되니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분노를 조절하는 것이 좋은 치료법이다.
만약 스스로 분노를 조절하기 힘들면 약물치료를 하는 것도 좋은 치료법이 될 수 있다.
그리고 바이오피드백 치료법 호흡을 규칙적이고 안정되게 만들어 주어 화병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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