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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은 기분장애의 한 유형으로 흔히 ‘마음의 감기’라고 불리기도 한다.
기분장애는 기분을 경험하거나 표현하는 것이 주된 장해가 되는 것을 장애를 말한다.기분은 지속적이고 주관적인 내적 감정상태를 말한다.
우울한 기분이 자주 드는 것이 우울증의 초기 증상이 아닐까?
사람들은 우울증의 초기 증상에 대하여 저마다 주관적으로 판단하고 근심 걱정을 한다.
우울증이 있는 사람은 스르로를 무가치한 존재라고 생각하고 타인을 거부하며 주로 혼자 위축되어 지내는 증상을 보이고 말을 잘 하지 않는 등 외부의 자극에도 반응을 보이지 않고 의존성 증상을 보이는데 이런 초기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에게는 조용하고 따뜻한 환경을 제공하며 수용적인 자세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억압과 분노,원망,거절에 대한 두려움 등의 증상도 우울증의 초기 증상으로 다른 사람에 대해 거부하거나 반응을 보이지 않을 수 있으므로 인간의 성장과 변화 가능성에 대한 믿음을 보이고 인내심을 가지고 위로와 지속적인 격려가 필요하다.
‘슬픔을 같이 나누되 끝마칠 수 있도록 부축해 주라’라는 말이 있다.
우울증의 초기 증상에 과격하거나 경솔한 태도는 금물이며 동정심,지나친 몰입과 동의는 절망과 무력감 같은 감정을 유발하거나 강화할 수 있으므로 피한다.
그리고 우울증으로 인하여 자신을 돌 볼 능력이 떨어지고 신체적 건강과 안전을 유지하기 어려워지므로 우울증이 심할수록 이러한 측면이 중요해진다.
식욕이 없고 체중이 감소되는 등의 우울증의 초기 증상이 나타나면 주의 사람들은 식사 양상을 잘 관찰하고 음식을 조금씩 자주 먹을 수 있도록 도와 주는 것이 중요하다.
우울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자존감이 매우 낮아져 있는 증상을 보이므로 이를 강화하고 자신의 존재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치료적 요인으로 중요하다.
그러면 이러한 증상이 보이는 우울증의 발생원인에 대하여 알아보자.
우울증 발생의 다양한 원인을 파악하여 제거하거나 완화함으로써 우울증을 치료하거나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우울은 상실에 대한 애도과정이 지연되거나 왜곡되거나 실제 혹은 상징적인 대상의 상실경험을 원인으로 한다.
그리고 상실한 대상에 대하여 지녔던 분노나 공격성이 자기 자신의 탓이라고 생각하면서 자책할 때 발생할 수 있다.
상징적인 대상의 상실 경험,성실한 대상에 대하여 지녔던 분노나 공격성이 자기 자신에게 향함으로 우울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정신분석 학자 들은 ‘상실’의 의미를 어머니 혹은 의미 있는 중요한 사람에 대한 상실로 설명하지만 우울증은 가까운 사람의 죽음이나 이별 뿐만 아니라 신체의 일부의 손실,돈,물건,명예,지위 등에 대한 상실로 유발되기도 한다.
그리고 우울증의 원인을 학습된 무기력으로 이해되기도 하는데 상황을 바꿔 줄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생각하는 부정적 믿음이 해 봐야 별 수 없다는 부정적 기대를 갖게 하고 이는 포기와 절망으로 결국 우울증의 원인이 된다.
또한 우울증은 부정적 과거 경험을 통해 자기 자신을 부정적으로 보고 세상도 자신을 못살게 굴거나 요구만 하는 대상으로 인식하며 미래도 비관적으로 생각하는 인지적 왜곡이 우울증의 원인이 된다.
또한 우울증은 현대사회에서 여성의 역할의 확대 변화로 인하여 역할갈등은 여성의 우울증 발병률을 높이기도 한다.
우울증의 치료 방법은 초기 단계부터 심각한 단계에 까지 치료 방법이 다양하다.
우울증 급성 치료단계에서는 우울증의 증상 제거가 1차적인 치료목표가 되는 약6~12주로 치료 후 1~2주가 되면 식욕이나 수면에서 치료효과가 나타난다.
그리고 2~3주 치료가 진행되면 활력 등에서 증상 호전이 있으며 우울한 기분증상의 호전은 약 3~4주 정도에 나타난다.
증상완화 후 처음 4~6개월은 재발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대개 4~9개월의 지속치료 단계에서는 증상 재발예방 및 회복촉진이 치료목표가 된다.
유지치료단계는 재발 및 새로운 에피소드로 인한 질병의 순환을 예방하는 것이 치료 목표가 되며 이를 위해 약 1~5년의 지속적인 약물치료가 필요하다.
우울증 초기 증상이 나타나면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을 점검해 보고 관련된 상담이나 조언을 구한다.
그리고 자존감과 자신감 회복하기에 노력하여야 하며 새로운 사고방식으로 생각하는 노력을 하여야겠다.
휴식과 기분안정을 위한 이완법,규칙적인 식사와 운동습관은 초기 우울증 증상을 극복하는데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그리고 약물을 우울증 약을 복용할 시에는 치료약물의 용량이 다르듯이 경험하는 부작용의 증상이나 정도도 다르므로 부작용이 심하거나 약물복용의 거부 등 어려움이 있을 경우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방법을 모색하고 대처 하는 것이 중요하다.
참고로 우울증 치료방법에는 우울증 환자의 억압된 분노를 표현하도록 하고 무의식을 이해하며 자아를 지지하거나 왜곡된 인지나 대인관계 등을 교정하기 위해 정신치료,인지치료,대인관계치료가 활용된다.
자살사고나 우울망상 등이 심한 경우는 전기경련치료가 사용되고 계절성 우울증 증상에는 광선치료가 효과적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우울증에 사용되는 항우울제는 삼환계 항우울제인 클로미프라민,엘라빌,이미프라민 등이 사용된다.
그리고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는 프로작,졸로프트,팍실이 있다.
또한 비정형성 항우울제는 부프로피온,벤라팍신,트라조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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