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의 종류

심장병은 태어날 때부터 있는 선천성 심장병과 살아가면서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후천성심장병이 있다

심장병은 우리나라의 주요 사망원인의 하나로 식생활의 변화에 따라 그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심장병에 관련된 대표적인 질환으로 협심증,심근경색증,판막증,심부전증,부정맥,돌연사 등이 있다.

 

심장병의 종류로 첫 번째는 협심증이 있다.

협심증은 심장근육에 혈액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경우에 따라서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나타난다.이러한 상황에서 환자는 가슴중앙 부위에 불편한 압박감이나 조이는 듯한 심한통증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압박감이나 통증은 왼쪽 목,턱,어깨,등과 팔로 퍼진다.

 

심장병 종류의 두 번째는 심근경색증이 있다.

심근경색증은 협심증과는 달리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관상동맥이 막혀 심장 근육이 혈액을 공급 받지 못하여 심장근육의 괴사를 일으킨 상태를 말한다.

심장은 우리 몸의 혈액을 온몸으로 흐르게 하는 펌프 작용을 한다.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을 관상동맥이라고 한다.

관상동맥의 내벽에 콜레스테롤이나 지방이 쌓이면 혈관벽이 두꺼워지고 딱딱해지면서 동맥경화증이 발생하여 혈관이 좁아지거나 심한 경우에는 완전히 막히는 현상이 일어난다.

이렇게 되면 심장근육이 혈액공급을 충분히 받지 못하게 되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이 나타난다.

협심증과 심근경색증의 차이점은 협심증은 일시적으로 혈액공급이 부족한 상태인 반면에 심근경색증은 관상동맥이 막혀 혈액공급이 차단되어 심근이 괴사를 일으킨 상태이다.

그리고 협심증은 갑작스럽게 흉골 밑에 조이느 듯한 심한 통증을 느끼며 통증은 왼쪽 어깨와 팔 또는 턱으로 번지지만 심근경색증은 협심증보다 강도가 심하고 흉통이 지속적이고 긴 차이가 있다.

또한 협심증의 통증은 보통 30초~30분 정도 지속되고 활동량의 증가나 추운기후에 노출되거나 과식, 스트레스 ,흡연 중에 산소 요구가 증가 될 때 악화된다.

반면에 심근경색은 운동과 무관하게 발생하고 심근괴사로 심장리듬의 장애나 부정맥,심박출량 감소로 인한 쇼크가 나타나고 사망위험률이 매우 높다.

 

심장병 종류의 세 번째는 심부전이다.

심부전은 여러 가지 심장질환에 의해서 심장이 효과적으로 피를 퍼 올릴 수 없을 때 온몸 순환과 폐순환에 장애가 생겨 숨이 차고 다리에 부종이 생기며 폐에도 부종이 생겨 심한 호흡곤란에 빠지게 된다.

 

심장병 종류의 네 번째는 부정맥이다.

부정맥은 맥박이 불규칙하게 뛰는 것으로 불규칙한 맥박뿐만 아니라 짧은 맥(빈맥)과 느린맥(서맥)을 총칭하는 용어다.

따라서 안정을 취할 때의 맥박이 100회를 넘거나 활동 시에 맥박이 50회 미만일 경우 또는 맥박 수가 일정하지 않을 때는 부정맥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심장병 치료 방법은 관상동맥질환의 진행을 저지하거나 호전시켜 심장의 부담을 덜어주는 약물치치료 법이 있다.

그리고 좁아진 관상동맥을 넓혀 주어 피를 잘 통하게 하는 관상동맥 풍선성형술과 스텐트 삽입술,관상동맥우회로술 등이 치료 방법이다.

관상동맥 풍선성형술은 혈관의 좁아진 부위에 풍선이 달린 가느다란 카테터를 넣은 후 풍선을 부풀려 혈관을 넓혀 피가 잘 통하도록 하는 것이다.

스텐트 삽입술은 가느다란 철망(스텐트)을 씌운 풍선으로 좁아진 부위를 늘려 주어 다시 좁아지지 않도록 지지하여 주는 방법을 말한다.

관상동맥우회로술은 좁아진 혈관 때문에 혈액공급을 받지 못하는 부위의 피가 흘러 들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신체의 다른 부위에서 혈관을 떼어다가 관상동맥에 이어주는 수술방법이다.

팜막대치술과 기타 개심술 치료법은 내과적 치료나 풍선확장술 등으로 치료 불가능한 판막질환이나 선천성 심장질환의 경우에는 개심술을 시행한다.

심장병은 일상생활에서 식이요법,운동,금주와 금연 관리를 하며 스트레스를 줄이고 희망을 가지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