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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망증과 치매의 차이 알츠하이머

처음나리다18 2022. 2. 2. 16:23

단순히 깜빡깜빡하는 증상을 가지고 치매 초기 증상이라고 보기 어렵다. 건망증은 치매의 초기 증상일 수는 있지만 건망증이 곧 치매가 아니다.

하지만 건망증이 갑자기 너무 심해진 경우에 치매로 갈 가능성은 높아진다. 건망증과 치매의 차이,그리고 치매로 이어지는 알츠하이머에 대하여 알아보자.

 

건망증과 치매차이

항아리.우리 어머님들의 삶의 기억에는 남아 있는 옹기이다

건망증

건망증은 정보를 기억하는 상황에서 충분히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 기억 자체가 불완전하게 저장되어 생긴다. 이야기를 대충 흘려듣거나 여러 가지 일을 한꺼번에 하는 상황에서 주의가 분산될 때 주로 나타난다. 하지만 기억을 떠올리려 했을 때 세세한 부분까지 기억해 내긴 어려워도 연관된 정보를 주면 내용을 바로 기억해 낸다.

불안증이나 우울증이 있는 경우이거나 심각한 스트레스 상황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있는 경우에는 집중력 저하로 인해 일시적인 기억 저하가 흔히 일어난다. 이것은 기억의 문제라기보다는 오히려 집중력에 문제가 있는 경우라 할 수 있다. 임상적으로 우울이나 불안이 호전되고 이와 함께 건망증이 사라지는 경우가 매우 많다.

 

영화관 출구를 안내하고 있다.

병적 건망증인 치매

병적 건망증은 치매의 한 종류인 알츠하이머의 초기 증상이다.

새로 알게 된 정보나 지식이 아예 해마에 입력되지 않아 힌트를 주어도 기억해 내지 못한다. 식사를 하고 상을 치운 뒤 식사를 깜박했다며 다시 상을 차리거나 방금 한 이야기나 질문을 되풀이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원인은 학습과 기억에 필요한 신경 전달 물질을 생산하는 신경세포가 빠른 속도로 죽어 없어지기 때문이다. 신경세포가 줄어들면 뇌는 쪼그라들고 시냅스가 약해지면서 신경세포의 기능도 떨어진다. 시냅스를 통해 전달되던 외부 자극도 해마로 전달되지 못하면서 기억을 만들지도 저장하지도 못하는 상태가 된다.

건망증과 차이를 보이는 알츠하이머 병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으로 서서히 발병하여 기억력을 포함한 인지기능이 악화되는 질병으로 전체 치매 환자의 60~70%를 차지한다. 매우 서서히 발병하여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경과가 특징적이다. 초기에는 주로 최근 일에 대한 기억력에서 문제를 보이다가 진행하면서 언어기능이나 판단력 등 다른 여러 인지기능의 이상을 동반하게 되다가 결국에는 모든 일상생활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

거친 바닷물.

알츠하이머 증상

진행 과정에서 인지기능 저하뿐만 아니라 성격 변화, 초조행동, 우울증, 망상, 환각, 공격성 증가, 수면 장애 등의 정신행동 증상이 흔히 동반되며 말기에 이르면 경직, 보행 이상 등의 신경학적 또는 대소변 금지, 감염, 욕창 등 신체적인 합병증까지 나타나게 된다.

인체 머리모형

알츠하미어 원인

알츠하이머병에 걸리게 되는 가장 큰 원인은 베타 아밀로이드라는 신경독성물질로 알려져 있다.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은 신경세포 바깥쪽에 비정상적으로 쌓여서 노인반을 형성하는데, 노인반은 신경세포의 손상을 유발한다.

이로 인해 신경세포 안에서는 효소들의 활성이 변하게 되고, 신경세포 내부의 타우단백에도 영향을 줘 이상이 생기면서 결국은 신경세포가 파괴된다. 이러한 신경세포의 파괴가 점차 뇌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뇌가 서서히 죽어가는 것이다.

 

치매는 알츠하이머성 치매가 40%, 혈관성 치매가 35%, 그 밖의 원인으로 인한 치매가 25%를 차지한다.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인 요인이 대략 5% 정도일 것으로 생각되고 나머지 95%는 환경적인 요인으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같은 혈관성 위험 인자가 있는 사람들이 치매에 더 잘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선.등푸른 생선이 치메예방에 도움이 된다.

 

현재 베타 아밀로이드라는 작은 단백질이 과도하게 만들어져 뇌에 침착되면서 뇌세포에 유해한 영향을 주는 발병의 핵심 기전으로 알려져 있으나, 그 외에도 뇌세포의 골격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타우 단백질의 과인산화, 염증반응, 산화적 손상 등도 뇌세포 손상에 기여하여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치매를 예방하는 생활습관과 좋은 음식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에는 유산소 운동이 효과적인 운동으로 혈압이나 중성수치를 낮추어 뇌의 혈류를 늘리기 때문에 치매 예방 효과가 있다

그리고 DHAEPA를 많이 함유한 등푸른 생선이나 항산화 작용이 강한 채소나 과일 섭취가 치매 발병을 늦추는데 도움이 된다.

등푸른 생선은 정어리,꽁치,고등어 등으로 등이 파랗고 살이 붉으며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다.DHAEPA가 많이 함유된 것도 등푸른 생선이다.

뇌혈관성 질환의 예방이 치매를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뇌경색 등 뇌혈관의 질환으로 뇌세포에 산소가 부족해지면서 신경세포가 죽어서 치매가 발병하기 때문에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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