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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는 병충해 피해가 작고 재배하기 쉬운 작물이다.한번 심으면 여러 해에 걸쳐 수확하는 작물이다.
산성토양에 약하므로 미리 고토석회를 뿌려서 토양을 중화 시킨다.
씨앗을 뿌리기보다는 모종을 심어 옮겨 심는 편이 기르기 쉽고 빨리 수확할 수 있다.
부추 향에는 해충을 쫒는 효과가 있어서 감자나 토마토 함께 기르면 해충 예방 효과도 있다.
부추 재배에는 묘상에 씨를 뿌려서 키워 심는 육묘법과 크게 자란 포기를 잘라서 심는 분주법이 있다. 빨리 증식시키는 데는 분주법이 좋지만 고르게 자라지 않을 수가 있다.
부추성분 효능
부추는 특유의 향취를 갖고 있으며 다른 파 종류와 달리 단백질, 지방, 당질, 회분, 비타민 A 함량이 높고 소화기능을 돕는다. 엽록소가 풍부하고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막으며 동맥경화 예방에 효능이 있다. 그리고 부추에 함유된 황화아릴은 살균 작용이 있고, 위나 장의 점막을 자극하여 소화 효소 분비를 촉진시킨다. 비타민 B1과 결합해서 체내 흡수를 돕는다.
부추 냄새는 유황 화합물이 주체인데, 마늘과 비슷해서 강장 효과가 있다. 부추는 너무 억세면 맛이 없고 질겨지므로 억세지 않을 때 수확해서 먹어야 한다.
재배방법
재배방법1,묘상 만들기
시판하는 배양토 7~8ℓ와 부엽토 2~3ℓ를 잘 섞어서 흙을 만든다. 용린 20g, 고토석회 15g을 잘 섞어 상자나 그릇에 깔아서 묘상을 만든다.
재배방법2,씨뿌리기
흙을 가볍고 평평하게 만들고, 물을 흠뻑 준다. 씨는 검정색이라서 잘 안 보인다. 그러므로 석회를 뿌려서 하얗게 해 둔다. 6~7cm 간격으로 얕은 줄 고랑을 만든다. 씨를 골 속에 1cm 간격으로 한 알씩 파종하고, 붓대 같은 잣대 끝으로 튀겨 주듯 흙을 얇게 덮어 준다. 그 위에 부엽토 가루를 흙이 안보일 정도로 덮는다.
재배방법3,발아
씨를 뿌리고 7~10일 뒷면 싹이 튼다. 생장 중에 흙이 마를 수 있으므로 때때로 물을 뿌려 준다.
재배방법4,솎아주기
발아 후 1~2주일 지나면 잎이 돋아난다. 그 중에서 너무 무성한 곳을 알맞게 뽑아 준다. 묘 사이 간격은 3~5cm쯤 되게 한다. 솎아 준 후 부엽토를 잘게 해서 뿌리듯이 0.5~1cm 정도의 두께로 위에 얹어 준다,
재배방법5,밭 준비
부추는 건조함에는 강하지만 습기가 많으면 생육이 나빠지므로 배수에 신경을 써야 한다.
7월이 되어 묘가 커지면 밭에 옮겨 심는다. 밭 1㎡당 퇴비 3kg, 화학비료 100g을 뿌려서 갈아엎은 후 폭 90~100cm 정도의 평평한 이랑을 만든다.
재배방법6,묘심기
이랑에 25cm 간격으로 네 줄의 고랑을 파서 그곳에 15cm 간격으로 묘 6~7개를 한 포기씩 얕게 심는다.
재배방법7,웃거름
부추는 여러 해에 걸쳐 수확하는 작물이므로 수시로 웃거름을 준다.
심고 나서 2~3주 후 뿌리가 붙으면 묘의 바깥 통로에 2m마다 유안비료 한 줌씩을 뿌려 준다. 그 후에도 수확할 때마다 질소비료를 조금씩 뿌려 주면, 두고 두고 수확할 수 있다.
재배방법8,수확
3,4월에 씨앗을 파종하여 6월에 옮겨 심을 경우 9월을 지나면서 키가 25cm 정도 되는데 이때 쯤이면 수확을 할 수 있다.
너무 짧게 남기거나 모두 잘라 버리면 다시 자라는 데 시간이 걸리므로, 5cm쯤을 남기고 잘라 준다.
또한 길어진 잎을 그대로 두면 딱딱해지므로, 잘라내어 새순이 나오도록 해준다.
순을 자르지 않고 놔두면 대가 세지면서 꽃이 진 다음 씨를 맺는다.
부추 재배일정
부추는 3월말부터 4월까지 파종을 하고 6월 중순이후 7월초 까지 아주심기를 한다.
9월 중순이후 11월 초까지 수확한다.
이후 다음해에는 4월부터 11월 초까지 수확하되 3년이상 지나 초세가 약해지면 캐내서 다른 곳에 이식한다.
부추 용기재배법
한 번 심으면 5~6년을 수확하는 특징이 있다. 매우 손쉽게 키울 수 있고 더위와 추위, 그늘에 강하다. 하얀 꽃도 아름답고 영양이 풍부한 채소이다.
수확한 후에 다시 무성하게 자라므로 베란다 등에서 충분히 키울 수 있다.
1. 용기준비
깊이 10cm 이상 되는 용기에 흙을 채우고, 물을 충분히 준 다음 골을 긋기 위한 잣대 같은 나무로 깊이 5cm 정도의 줄을 만든다.
2, 씨뿌리기
골 속에 1cm 간격으로 한 알씩 씨를 넣는다. 이때 씨를 흙으로 덮지 않는다.
3. 발아
씨를 뿌리고 7~10일 뒷면 싹이 튼다. 처음 나온 잎은 새끼잎이라고 하며, 싹이 트면 물을 주기 시작한다.
4. 흙을 덮고 물을 준다
흙을 손가락으로 집듯이하여 골을 덮어 주고 나서, 물뿌리개로 넉넉히 물을 준다.
얼마 지나지 않아 새끼잎과 비슷한 모양의 어미잎이 돋아난다.
5. 웃거름
씨를 뿌린 후 60일이 되면 잎이 곧게 자란다. 이렇듯 생육기간이 길기 때문에 비료를 간간이 주면서 키운다. 웃거름으로는 화학비료를 큰 수저로 2개쯤 뿌리에 안 닿게 골고루 뿌려 준다.
6. 수확
키가 15~20cm쯤 자라면 수확한다. 뿌리에서 5cm쯤 되는 곳을 가위로 자른다.
웃거름을 주면 다시 힘을 되찾는다. 자고 나면 다시 잎이 돋아나게 되는데, 15~20cm쯤 되면 또 잘라서 수확하고 웃거름을 준다. 이렇게 되풀이하면 계속 수확할 수 있다. 여름이 끝날 무렵 꽃이 핀다. 꽃이 피면 포기가 약해지므로, 꽃이 피기 전에 꽃봉오리를 꺽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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