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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텃밭

호박 재배방법 파종시기

처음나리다18 2021. 5. 12. 02:46

 

호박을 비롯한 여려작물의 모종이 있다.

호박은 넓게 퍼지는 덩굴성작물이어서 주변에 나무가 있을 경우 나무를 타고 오르게 기르면 공간을 덜 차지하게 할 수 있다.

작은 밭에서 재배한다면 덩굴을 벋지 않는 주키니 호박이 적합하다.

 

호박 영양성분 효능

호박에는 식이섬유,탄수화물,단백질,비타민A,비타민C,렉시틴 성분이 들어 있어서 노화억제와 고혈압예방,냉한 제질 개선에 효능이 있다.

 

재배방법

재배방법1,밭만들기

호박은 거름 성분이 많이 필요한 작물이다.예전에 시골에서는 구덩이를 깊이 파고 겨울에 인분을 넣어 충분히 삭힌 다음 봄에 호박을 파종하였다.

호박은 사방으로 뻗는 작물인 데다 두세 포기를 기르는 만큼 굳이 고랑과 이랑을 만들지 않아도 된다.다만 물빠짐이 좋아야 하므로 물이 잘 안 빠지는 점질토 밭이라면 석회와 퇴비를 충분히 넣어서 물빠짐이 좋도록 해준다.

씨를 뿌리기 전에 밭을 잘 갈고서 직경 30~40cm, 깊이 30cm 정도의 구멍을 판다. 그 속에 퇴비 300g, 용린 60g, 황산칼리 20g을 넣어서 흙으로 덮고 그 위에 화학비료 130g을 뿌려 갈아주고서 가운데가 높아지도록 둥글게 쌓아 준다. 이렇게 동산처럼 만드는 까닭은 물이 잘 빠지게 하여 호박이 잘 자라게 하기 위한 것이다. 호박은 원래 가물어도 잘 자라는 채소지만, 습기가 많으면 병에 걸리기 쉽고 열매도 부실해지기 쉽다.

호박은 사방으로 뻗는 작물이라 굳이 이랑과 고랑을 만들지 않아도 되지만 물빠짐이 좋아야 한다.점질토라면 석회와 퇴비를 충분히 넣어서 물 빠짐이 좋게 해주어야 한다.

재배방법2,씨뿌리기

호박은 씨앗을 뿌려도 잘되지만 초보 농부라면 모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씨앗을 뿌릴경우는 2~3cm 깊이로 묻고 물을 흠뻑 뿌려주면 되고 모종을 심을 때에는 다른 모종과 마찬가지로 원래 흙이 덮여 있는 곳 까지만 묻는다.

4월 초순에 씨를 뿌린다. 너무 늦게 심으면 병에 잘 걸린다. 씨는 4~5개를 수평으로 뉘어서 심고, 흙을 2~3cm 두께로 덮는다. 그 위에 모래를 흙이 안 보일 만큼 덮고, 물을 넉넉히 준다. 여러개를 심을 때는 구멍과 구멍 사이에 40~50cm 간격을 둔다.

 

재배방법3 핫캡 씌우기

씨뿌리기가 끝나면 비닐 천으로 씌운다. 이 핫캡은 보온 상태를 유지해 주어 싹트기를 도우며, 병충해를 막아 준다.

 

재배방법4,싹틔우기

씨를 뿌리고 4~5일이 지나면 싹이 튼다. 호박은 잎이 크기 때문에 4~5장이 되면 핫캡속에 가득 차 버리는데 이때는 위쪽을 터놓고, 네 방향에 소독저 같은 막대를 세워서 비닐로 둘러 준다.

 

재배방법5,솎아주기

잎이 5~6장이 되면, 한 군데에 한 그루만 남도록 작은 묘를 뽑아 버린다.

 

재배방법6, 웃거름

덩굴이 너무 뻗어서 세력이 강해지면 꽃이 떨어지기 쉽고 열매를 잘 맺지 않는다. 열매가 열어서 착과할 때까지는 질소비료를 삼가고, 착과가 잘 안 될 때는 그루터기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골을 파서 칼리비료를 가볍게 한 줌 정도 뿌려 준다.

 

재배방법7,수분 또는 인공수분

암꽃은 꽃잎 밑이 둥근 공 모양이다. 수꽃의 꽃가루가 암꽃에 묻어서 열매가 달린다. 이 수분(受粉)이 잘 안 될 때는 사람의 손으로 인공수분을 해준다. 수꽃이 오래 되면 화분이 있어도 수분 능력이 없어진다. 암꽃은 꽃이 피어서 2~3일은 수분이 가능하다. 그래서 아침 일찍 수꽃을 꺾어서 암꽃 끝에 가볍게 비벼 준다.

 

재배방법8,수확

개화 후 30~40일이 지나면 수확할 수 있다. 호박 겉이 녹색에서 황록색에 가까워지고 하얀 가루가 나타나면 수확할 적기이다. 늙은 호박을 얻으려면 가을까지 그대로 둔다.

 

호박 재배 성공 팁

호박은 줄기 가지가 사방으로 마구 번지므로 초기부터 기를 줄기와 제거할 줄기를 결정해서 관리 하여야 한다.

박과 작물인 호박은 원줄기 보다 아들줄기,손자 줄기에 암꽃이 많이 핀다.암꽃이 피어야 열매가 달린다.

따라서 호박은 원줄기를 무작정 키우기 보다는 아들 줄기와 손자 줄기를 적절하게 키워야 충실한 열매를 얻을 수 있다.

열매가 맺기까지 질소비료는 적게 준다. 밑거름에 질소비료를 너무 많이 주면, 줄기나 잎이 무성해져서 열매를 덜 맺는다. 열매가 열리고 커진 다음에 질소비료를 웃거름으로 주면 좋다.

호박의 병충해는 흰가루병이 나타나는데 잎이나 줄기에 밀가루 같은 흰가루가 나타나는 병으로서 장마가 끝난 후 더워질 때 잘 걸린다. 장마가 걷히기 전부터 방제약을 뿌려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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