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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텃밭

대파 재배방법 파종시기

처음나리다18 2021. 4. 27. 21:45

대파 꽃이 피었다. 대파꽃 하나에서 씨앗이 천개 정도 나온다..여기서 시간이 지나면 대파 씨앗이 여물어 검은 씨앗이 떨어져 이듬해 모종이 된다.

 

대파는 유황이 많은 산성식품으로 자극적인 냄새와 매운맛을 가진 황화아릴을 함유하여 소화액 분비를 촉진하고 식욕증진의 효과가 있다.

그리고 대파는 소화를 돕고 해열제로서 땀을 잘나게 하며 뇌세포 발달,백내장 예방 등의 효능이 있다. 또한 몸을 따듯하게 하여 위장기능을 돕고 지혈에도 효과가 있다.

대파 재배 방법과 파종시기에 대하여 알아보자

대파 재배할 때 밭은 물 빠짐이 좋은 밭을 선택해야 한다.

씨앗을 뿌려서 연필 굵기 정도로 자랐을 때 옮겨심기만 해도 상당한 수확을 기대할 수 있는 작물이다. 대파는 옮겨 심을 때 비스듬히 기대어 심는다.

종자의 수명이 짧으므로 씨앗을 구입할 때 씨앗 봉투에 적힌 채종(採種, 좋은 씨앗을 골라서 받음) 시기를 꼭 확인해야 한다. 씨앗을 받은 지 1년 이상 지나면 발아율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씨앗을 뿌려 발아시키고 키우자면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빨리 수확하고 싶다면 모종을 사서 심는다.

대파 재배방법

대파의 싹트는 온도는 15 ~ 25(적어도 4이상은 되어야 한다)이며, 잘 자라는 온도는

20전후다. 일단 자라기 시작하면 저온에 강해 0부근에서도 피해가 없다. 일반적으로 봄에 파종해 여름에 옮겨 심고 가을에 수확을 시작해 겨울을 넘기고 이듬해 봄에 다시 수확한다.

텃밭에 대파,상추 등 여러가지 작물이 자라고 있다.

대파 재배방법1,밭만들기

대파는 물 빠짐이 좋은 밭에서 재배해야 한다. 물이 잘 빠지지 않으면 줄기가 짓무르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그러므로 물 빠짐이 좋은 사양토(모래진흙) 밭에서 재배한다. 사정이 여의치 않다면 잘 썩힌 퇴비를 많이 넣어 물 빠짐과 수분 보유력을 높여준다.

씨뿌리기 혹은 옮겨심기 2주 전에 3.3(1)600g 정도의 고토석회를 넣어 밭을 잘 일군다. 씨뿌리기 또는 옮겨심기 1주 전에 3.3당 퇴비 5kg 혹은 유기질 비료 1kg을 넣고 밭을 일군다. 이때 요소 비료와 인산 비료, 칼리 비료(칼륨비료)를 평당 한 주먹씩 넣어주면 더욱 좋다. 두둑의 너비는 1m, 높이는 20cm 정도로 하여 물 빠짐이 좋도록 한다. 밭의 사정에 따라 두둑의 너비와 높이는 탄력적으로 조절한다. 물 빠짐이 나쁜 밭이라면 너비는 좁히고 높이는 높여 물 빠짐을 좋게 하고, 물 빠짐이 좋은 밭이라면 두둑의 너비를 넓히고 높이는 낮춘다.

 

대파 재배방법2,씨뿌리기

낮은 이랑을 만들어서 물을 잘 주어 촉촉하게 한 다음 전 면적에 깊이 1~2의 골을 10~15

간격으로 만들어서 파종한다

파는 꽃 한 개에서 1천 개 이상의 씨앗을 얻을 수 있지만, 씨앗의 수명이 매우 짧다. 일반적으로 생산 후 1년 정도밖에 못 쓰므로 종자를 살 때 채종 연도를 꼭 확인해야 한다. 될 수 있으면 전년도에 생산된 씨앗을 쓰는 것이 좋다.

대파는 싹트는 온도가 15~20이고, 파종하고 7~10일 이면 발아한다.

3월에 일찌감치 씨앗을 뿌려야 하지만, 너무 일찍 파종하면 싹트는 데 상당한 기간이 걸릴 수도 있다. 주로 3월 하순부터 4월 상순까지 파종하게 되면 씨를 뿌리면 11월에 두껍고 튼튼한 대파를 수확할 수 있다.

사진 윗쪽 대파 뉘어서 모종을 심어 놓았다

대파 재배방법3,모기르기

대파는 씨를 뿌려서 모종을 기르는 데 40~50일 정도로 비교적 긴 시간이 걸리는 작물이다. 따라서 밭 사정이 여의치 않다면 모종을 사서 심거나 플러그트레이에 씨앗을 뿌렸다가 옮겨 심는 편이 유리하다. 씨뿌리기할 때는 줄 간 10cm 정도로 흠을 파고 1~2m 간격으로 씨앗을 뿌려 준다. 씨앗을 뿌린 뒤에는 2~3mm 정도로 가볍게 흙을 덮고 물을 흠뻑 뿌려준다. 씨앗을 뿌린 뒤 짚이나 풀을 덮어 습도를 유지하면 발아가 잘 된다. 일단 싹이 지상부로 나오고 나면 덮어둔 짚이나 풀을 제거한다.

파 모종은 자라는 기간이 긴데, 이때는 풀도 함께 자라는 시기다. 초기부터 풀 관리를 잘해주지 않으면 파 모종이 풀에 치여 자라지 못하거나 자라더라도 웃자라 연약한 모종이 되어버린다. 파 모종을 기르는 시기에는 적어도 텃밭에 1주일에 한 번은 들러야 한다. 파보다 풀이 훨씬 빨리 자라므로 풀 관리를 하지 않으면 엉망이 되고 만다.

전업농부가 씨앗을 뿌리기 위해 밭을 만들어 놓았다

대파 재배방법4,옮겨심기

싹이 나고 30~40일 정도 지나면 모종의 키가 10cm 정도로 자란다. 이때 빽빽하게 심긴 부분을 솎아서 이용할 수 있다. 파 모종의 키가 25cm 정도 자라고, 굵기가 연필 정도가 되면 옮겨심기에 적당하다. 모종용 플러그트레이에 키웠다면 옮겨심기 한 시간 전에 물을 흠뻑 뿌리고, 밭 한쪽에 심었다면 두 시간 전에 물을 흠뻑 뿌려 흙과 뿌리가 가능한 한 많이 붙어 있도록 한다.

미리 만들어둔 밭에 깊이 20cm, 15cm 정도의 골을 만든다. 이때 파내 흙은 골의 북쪽에 쌓도록 한다. 다시 말해 파낸 흙이 쌓여 있는 쪽보다 파 모종이 남쪽에 오도록 심어야 한다는 것이다. 파 모종이 북쪽 흙벽에 기대고 있어야 남쪽에서 쏟아지는 햇빛을 충분히 받을 수 있다. 파를 옮겨 심을 때는 될 수 있으면 똑바로 세우도록 한다.

골과 골 사이 거리를 30~40cm 정도로 한다. 텃밭 농부의 경우 모두 큰 파로 키우지 않고 작을 때부터 솎아서 먹는다면 골과 골 사이를 25cm 정도로만 해도 된다. 중간 중간 솎아 먹다 보면 자연스럽게 간격이 확보된다.

골과 골 사이 거리를 형편에 따라 조절하되, 모종의 간격은 10cm 정도로 한다. 모종 간격 역시 솎음 수확 계획에 따라 다소 좁힐 수 있다. 그러나 5cm 이하로 너무 빽빽하게 붙여 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옮겨 심은 뒤에는 파의 뿌리 부분이 완전히 덥히도록 3cm 정도 흙을 덮어주고 물을 흠뻑 뿌려준다.

파는 산소가 많이 필요한 작물이며, 뿌리로 호흡한다. 따라서 모종을 심을 때 3~4cm 간격으로 자른 짚을 흙과 함께 섞어서 뿌리를 덮어주면 파의 뿌리 호흡이 좋아진다.

 

대파 재배방법5,북주기

파는 북주기가 필수적인 작물이다.키가 큰 작물이라 넘어짐을 방지함과 동시에 흙을 덮어 연백 부분를 길게 하기 위해서다.

흙을 덮어 주면 햇빛이 차단되어 부드러운 식감을 만끽할 수 있다.

고랑 속에 흙을 넣는데 한꺼번에 넣지 말고 3회정도 나눠서 흙 덮기를 하면 잎이 하얗고 부드러워진다.한 번에 많은 흙을 넣어 주면 고사할 수 있다.

1차 북주기는 모종을 아주 심기하고 40일 정도 지나서 북주기 해주고 2차 북주기는 1차 북주기후 30일 쯤 지났을 때 해주면 된다.

3차 북주기는 모종을 아주 심기 하고 세달 쯤 지났을 때 실시 한다.

 

대파 재배방법6,웃거름

대파는 자라는 기간이 길어 웃거름을 주어야 한다.

흙넣기를 할 때마다 질소비료를 보태준다.이랑 길이 2m당 유안비료 한 줌 씩 뿌리며 흙을 덮어준다.

 

대파 재배방법7,수확

봄에 씨를 뿌린 대판는 그해 9월부터 11월까지 수확할 수 있다.

키가40~50cm쯤 되고 포기 아래쪽이 하얗게 되면 수확적기이다.

전년에 씨를 뿌린 대파가 이듬해 5월이나 6월 파꽃이 익어서 터질 때까지 수확하지 않고 파를 그대로 두는 것을 볼 수 가 있는데 이는 파 씨앗이 떨어져 다시 모종이 자라는 것을 기다리는 경우이다.

대파 수확할 때 몇 포기를 그대로 남겨 두었다가 이듬해 봄 모종이 어느 정도 자라면 옮겨 심어 가을부터 다시 대파를 수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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