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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기도폐쇄 응급상황에서 응급처치 여부에 따라 생사가 갈리는 경우가 있다.
특히 노인이나 소아가 사탕이나 땅콩 같은 음식을 삼키다가 기도가 막히는 기도폐쇄 응급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기도폐쇄는 이 뿐만 아니라 외상이나 사고를 당한 경우에 입안이 손상되어 부러진 치아나 출혈에 의하여 기도가 막히기도 하고 의식이 없는 환자는 혀가 뒤로 말려들어 가거나 구토물이 막히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응급처치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자.
기도폐쇄가 발생하면 환자는 안절부절못하며 호흡과 맥박이 빨라진다.
누우면 숨쉬기가 더욱 힘들기 때문에 앉아 있으려고 하거나 호흡시 가슴주변의 호흡 보조근을 사용하므로 매우 힘들어 보이는 증상을 보인다.
그리고 기도가 폐쇄되면 점차 혈액 중에 산소가 부족해짐에 혼돈,혼미 등 의식 수준의 변화가 나타나며 피부색이 창백하거나 검푸른 빛으로 변화된다.
기도폐쇄 응급처치 방법인 하임리히법에 대하여 알아보자.
기도폐쇄는 기도의 일부분이 막히는 경우와 기도가 완전히 막히는 경우로 나누어 볼 수 있고 각 응급상황에 대한 응급처치의 하임리히법에 대하여 알아보자.
먼저 호흡상태가 정상이고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기도폐쇄가 발생한 경우에는 계속 기침을 하도록 유도하고 지속적으로 기침을 해도 이물질이 배출되지 않을 때에는 즉시 119로 연락한다.
출처=대한 심폐소생협회
의식은 있으나 기침을 할 수 없는 경우에는 하임리히법을 시행하도록 하여야 한다.
하임리히법 시행 방법은 먼저 환자의 뒤에 서서 환자의 허리를 팔로 감싸고 한쪽 다리를 환자의 다리 사이에 지지한다.
그런 다음 구조자는 한 손을 주먹 쥐고 주먹 쥔 손의 엄지를 환자의 배꼽과 명치 부위의 중간에 놓는다.
그리고 나서 다른 한손으로 주먹 쥔 손을 감싸고 빠르게 밀쳐 올린다.
이물질이 나올 때 까지 하임리비법을 시행한다.
출처=대한 심폐소생협회
의식이 없는 완전기도폐쇄 환자는 변형된 하임리히법을 시행하는데 먼저 환자를 바닥에 눕히고 구조자는 환자의 허벅지 쪽에 무릎을 꿇고 앉는다.
그런 다음 한 손의 손꿈치를 환자의 배꼽과 명치 사이에 놓고 다른 한 손을 그 위에 포개어 놓는데 이때에 좌·우 어느 쪽으로도 치우치지 않도록 하여 밀쳐 올리기를 4~5회 실시한 후 입안의 이물질을 꺼낸다.
노인이 식사 중 말을 하지 못하고 숨을 못 쉬거나 얼굴이 푸른색으로 변한다면 지체없이 하임리법을 시행하여야 한다.
기도폐쇄에 응급처치 방법인 하임리히법을 배워두어 응급 상황시 당황하지 말고 차분히 대처하여 소중한 생명을 지켜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