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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은 파종부터 수확까지 3~4개월 정도 걸리는 작물이고 저온에는 비교적 강하지만 고온에 약하다.보통 18~22℃의 시원한 기후에서 잘 자란다.
1년에 봄과 가을에 두 번 재배할 수 있고 봄 보다는 저장성 측면에서 가을 재배 7~8월에 씨앗을 뿌려 11월 경에 수확하는 편이 쉽다.당근 재배방법과 파종시기에 대하여 알아보자.
당근은 대표적인 영양소인 카로틴이 우리 몸안에 들어와 비타민A로 변하여 시력을 보호하고 야맹증을 예방하고 개선한다.그리고 비타민 A와 철분이 체내의 조혈을 촉진하고 혈액을 좋게 하므로 빈혈이나 저혈압 환자에게도 좋다.
당근 파종시기
당근은 모종을 길러서 옮겨 심는 작물이 아니라 직접 씨앗을 뿌려서 기르는 작물이다.
땅속 뿌리가 굵어지는 작물은 되도록 직접 씨를 파종하여 기르는 것이 좋다.
파종시기는 3월 하순에서 4월 상순에 파종한다.
당근 재배방법
당근은 물 주기를 잘해야 하는 작물이다.씨앗을 뿌린 수 물을 듬뿍주고 1주일 이상 비가 욎 않으면 다시 물을 흠뻑준다.
봄 재배의 경우 씨를 뿌리고 3~4주 정도 지난 뒤에 풀을 매주면 당근이 우거지면서 풀이 덜 자란다.
밭 만들기
당근은 발아가 잘 안되는 작물이며 수분 관리가 잘 되어야 하는 만큼 물 빠짐이 좋은 사질 토양에서 재배하는 것이 좋다.
씨 뿌리기 2주 전에 1㎡당 고토석회 200g, 용린 150g을 뿌려 주고 30cm 이상으로 뒤엎어 놓으면 많은 당근을 수확할 수 있는 밭이 된다.
밑거름
씨 뿌리기 1주 전에 60cm 간격으로 깊이 10cm의 고량을 파서 고랑 길이 1m에 완숙비료 1kg, 화학비료 150g을 주고 다시 덮어 준다.
이랑 만들기
4~5일이 지난 후 1㎡당 화학비료 50g을 뿌리고 흙을 잘게 부숴 주면서 퇴비를 준 고랑을 중심으로 얕은 이랑을 만든다.
고랑 만들기
깊이 3~5cm의 얕은 고랑에 퇴비를 준 이랑 양 곁에 만들어 준다. 이것이 씨를 뿌리는 고랑이다.
씨 뿌리기
당근씨는 발아하기 힘들기 때문에 촘촘히 씨를 뿌린다. 그런 다음 흙을 5mm정도 덮어 주고 다시 한 번 물을 준 후, 부엽토를 엷게 뿌려준다.
발아
씨 뿌린 뒤 7~10일이 지나면 발아한다. 여름갈이인 경우 마르기 쉬우므로 물을 자주 준다.
첫 번째 솎아주기
이파리가 3~4장이 되면 잎이 서로 엉킨 것을 솎아 준다. 잎과 잎이 서로 닿지 않게 하는 것이 솎는 요령이다. 솎은 다음 묘가 쓰러지지 않게 뿌리 부근에 흙을 복돋아 준다.
첫 번째 웃거름
첫 번째 웃거름은 솎음 작업을 끝내고 바로 주는 것이 좋다.
흙 돋우기를 한 뒤 비료를 추가한다. 이 웃거름은 이랑 사이 중앙에 길이 3m에 질소비료 한 줌씩을 뿌려 준다.
두 번째 솎아주기
잎이 6~8개가 되면 다시 솎아 준다. 포기 간격이 10~12cm 쯤 되도록 솎아내는데, 솎아내 잎은 먹을 수 있다.
흙 북돋우기
뿌리의 머리 부분이 드러나 있으면 녹색 부위가 커진다. 흙을 모아서 뿌리를 보호해 준다. 이때 새끼잎 줄기까지 흙이 닿지 않게 조심한다.
두 번째 웃거름
두 번째 웃거름은 첫 번째 웃거름을 주고 15~20일이 지날 무렵 주면 된다.
두 번째 흙 돋우기를 한 뒤 이랑 사이의 고랑에 길이 2m에 화학비료 한줌씩을 뿌려 준다.
수확
파종하고 110일 쯤 되면 밭에 남아 있는 당근을 모두 수확한다.봄에 씨앗을 뿌린 당근은 7월의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기 전에 모두 수확하여야 한다.
뿌리는 처음은 쐐기 모양이었다가 점차 아래까지 굵어져서 원통형이 된다. 뿌리이 윗부분이 커지면 커지면 수확할 때가 된 것이다. 뿌리의 윗부분을 잡아서 뽑는다. 이파리에도 영양분이 매우 많으므로 버리지 말고 식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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