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깨 재배방법 파종시기

 

우리가 흔히 깻잎이라고 하는 것은 들깨 잎을 말하는데 이는 들깨가 자라는 동안 잎을 수확하여 식용으로 하는 것이다 깻잎은 독특한 향이 입맛을 돌게 하므로 쌈 채소로 많이 이용된다.

들깨는 씨앗을 직접 밭에 뿌려도 발아가 잘 되지만 많이 심을 것이 아닐 때는 모종을 사서 심는 것이 사서 심는 것이 좋다.들깨 재배방법과 파종시기에 대하여 알아보자.

 

들깨 파종시기

너무 일찍 심거나 너무 늦게 심지만 않으면 들깨는 재배하기 쉬운 작물이다.

씨앗을 직접 뿌려도 되고 모종을 사서 심어도 되는데 파종시기는 직파할 경우에는 4월하순에서 5월초에 파종하고 모종인 경우에는 6월 말이나 7월초에 아주심기를 하고 수확은 10월 초에서 중순사이에 수확한다

 

들깨 재배방법

밭 만들기

밭 1㎡당 100g의 고토석회로 흙을 중화시키고 퇴비 한 줌을 넣어서 갈아 준다.

석회를 뿌릴 때 주의 할 점은 장갑을 끼어서 작업을 하여야 하는데 이는 땀이 난 피부에 석회가 묻으면 열 반응을 일으켜 화상을 입기 때문에 주의 하여야 한다.

작물을 심기 위해 밭만들기

씨 뿌리기

5월에 밭을 갈아 흙을 고르고 물을 준 뒤, 씨를 촘촘히 뿌린다. 씨가 안 보일 정도로 흙을 엷게 덮어 준다.

씨를 뿌리고 10~15일 후면 싹이 튼다. 먼저 새끼 잎이 나오고, 그 다음에 까칠까칠한 어미잎이 돋아난다.

 

풀 뽑기

들깨는 모종으로 옮겨 심고 2~3두 안에 주변 풀을 한 번 쯤 매주어야 한다.이후에는 풀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심는 시기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들깨는 7월 말이 되면 키가 1m이상 자라고 8월이 되면 1.5m까지 자라 밭에 사람도 들어가기가 어려울 정도다가 된다.

 

개체 솎아주기

파종한 뒤 솎아내기를 하지 않을 경우 들깨 모종이 웃자라 허약해진다.

어미 잎이 나오면 뒤섞인 싹을 솎아 준다. 솎아낸 싹은 새싹들깨라고 해서 양념으로 먹는다.

 

잎 솎아주기

자라면서 잎이 무성해지면 잎을 솎아준다. 솎은 것은 식용한다. 잎을 솎아내면서 개체의 간격도 30cm 정도 되도록 솎아 준다.

 

잎 수확

싹이 자라면서 잎을 먹을 수 있지만 열매를 기름으로 먹으려면 다 생장할 때 까지 잎을 따먹는 건 삼가야 한다. 잎을 먹고자 한다면 크게 자란 잎을 아래쪽부터 따서 먹고 여름철이 지날 무렵에 위쪽 잎을 딴다. 그러면 곁에서 가지가 돋아서 잎이 되고 그것을 따먹을 수 있게 된다.

 

이삭 수확

8월 하순쯤에 하얀꽃이 핀다. 꽃이 피기 시작하면 이삭들깨를 먹을 수 있다. 튀김이나 찌개 등으로 요리해 먹을 수도 있다.

 

열매 수확

꽃이 지면 익은 열매를 수확하여 말린 후, 기름을 짜서 먹는다.

들깻잎이 누렇게 물들고 꼬투리가 검게 변색하기 시작하면 수확시기가 온 것이다.

10월 상중순경 잎이 누렇게 변색됐다고 판단되면 맑은 날 아침 일찍 깨를 베어서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며칠 말리면 된다.

들깨,참깨,콩,팥 등은 이른 아침 이슬이 마르기 전에 베어야 하는데 이슬이 다 마르고 난 다음 줄기를 베면 열매가 많이 떨어져 손실이 크다.

 

들깨 재배 실수하지 않는 방법

-날씨가 따뜻해진 후에 씨를 뿌린다

들깨는 추위에 약해서 기온이 25℃ 이상에서 잘 자란다. 그러므로 씨는 4~5월 따뜻해진 후에 뿌린다.

-흙을 엷게 덮어 준다.

타 작물보다 수분 요구는 적으나 지나치게 습한 경우 도장하기 쉽고 결실이 불량하게 되어 품질이 떨어지므로 생육 중 유의하여야 한다. 그러나 성숙기의 토양이 적당한 수분을 유지하면 종실의 성숙을 양호하게 하여 수량을 높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