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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즐겨먹는 버섯은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비만과 변비를 예방하는 효능이 있어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버섯은 사는 곳도 다양하지만 버섯의 성장에 필요한 온도나 습도,빛 양분 등이 적당하여야 잘자란다.대개 보통 축축하고 어두운 곳에서 잘 성장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고 즐겨먹는 느타리 버섯의 종류와 효능에 대하여 알아보자.
버섯이란
버섯은 생물의 분류 체계에 있어서 동물이나 식물 등과 구분되는 균계에 속하며, 효모나 곰팡이와 유사한 생물이다.
식물처럼 보이지만 스스로 광합성을 할 수 없어서 다른 생물에서 영양분을 공급받는다.
식물의 씨앗에 해당하는 포자가 분화하여 균사체가 되고, 여기서 자실체가 나와 버섯이 된다.
균사체란
균사체란 균이 실처럼 덩어리를 이루고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고등식물의 뿌리, 줄기, 잎에 해당하는 부분으로서 눈에 보이지 않는 땅속이나 썩은 나무속에 숨은 듯이 자리하고 있다.
자실체란
자실체는 꽃이나 열매에 해당하는 것으로, 자실체가 형태를 갖춘 것이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버섯이다. 자실체가 성숙하게 되면 포자를 품게 되며, 이 포자가 떨어져 나가 새로운 개체를 형성한다.
버섯 효능
버섯은 섬유질과 비타민 B2가 풍부하고 칼로리가 적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능이 있고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영양학적으로 채소와 비슷하면서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도 고루 들어 있다. 글루타민산이 들어 있어 특유의 감칠맛이 난다.표고버섯은 특히 비타민 D가 풍부하다.
버섯종류 및 효능
느타리 버섯
느타리버섯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버섯 종류 중에 하나이다.
느타리 버섯은 국거리나 전골 등에 많이 넣어 먹거나 삶아서 나물로 먹기도 한다.
느타리버섯의 갓은 지름 5~6cm 정도로 반원형 또는 부채꼴이며 가로로 짧은 줄기가 달린다. 어릴 때는 푸른빛을 띤 검은색이지만 차차 퇴색하여 잿빛에서 흰빛으로 되며, 살은 두텁고 탄력이 있다. 자루는 길이 1~3cm, 굴기 1~2.5cm 정도로 흰색이고 품질을 좌우하는 것은 주로 수분 함량이다. 수확된 버섯은 포장한 후에 선도가 오래 유지되어야 상품성이 높은데, 시간이 경과하면 호흡작용에 의하여 양분이 소모되고 열이 발산되어 시들거나 조직이 갈변하는 경우도 있다. 온도는 1~5℃의 저온을 유지하고, 습도는 90%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느타리버섯은 칼슘과 인 등의 미네랄 성분이 들어 있어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효능이 있고
칼륨성분이 들어 있어 혈압을 안정시키는 효능이 있다.
양파와 같이 섭취하게 되면 양파의 부드러운 단맛과 느타리의 쫄깃한 질감이 어우러져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능이 있다.
양송이 버섯
양송이버섯은 유럽에서 재배가 시작되어 현재 세계에서 생산량이 가장 많은 버섯이다. ‘양송이’라는 이름은 ‘서양에서 온 송이버섯’이란 의미이다. 양송이는 서양인들이 가장 많이 먹는 버섯으로 서양에서는 버섯 하면 양송이버섯을 떠올릴 만큼 대표적인 버섯이다. 갓 표면은 흰색이며 나중에 연한 누런 갈색을 띠게 된다. 지름 3~5cm에 무게가 10~20g 정도일 때 채취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양송이버섯은 트립신,프로테아제 등 여러 가지 소화효소가 있어 소화기능에 도움을 주는 효능이 있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어 심혈관 질환이 있는 사람들한테 도움이 된다.
새송이 버섯
새송이버섯은 자연산 송이버섯의 대용품으로 육성된 것이 새송이버섯이며 송이버섯만큼의 진한 맛과 향을 내지는 못하지만 그 질감만은 비슷하다.
새송이 버섯은 구이나 찌개 등의 요리에 많이 사용하는데 단백질과 지방이 있는 고기 특히 삼겹살을 먹을 때 고기와 함께 많이 섭취한다.
새송이버섯은 느타리속에 속하며 ‘큰느타리버섯’ 또는 ‘왕느타리버섯’이라고도 한다.
1975년에 처음에는 송이과로 분류하였으나 1986년에 느타리버섯과로 재분류되어 큰느타리버섯으로 명명되었다. 그러나 ‘새송이버섯’이라는 상품명이 널리 알려져 있어 일반적으로는 새송이버섯이라고 부르고 있다. 새송이버섯은 1995년 일본에서 균주를 도입하였으며 식용으로 하는 주요 버섯 중 유일하게 우리나라에 자생하지 않는 버섯이다. 좋은 품질의 새송이버섯은 대와 갓의 구분이 확실하고 대는 굵고 곧으며 갓은 두껍고 파손되어 있지 않아야 한다.
새송이 버섯은 들어 있는 식이섬유로 인하여 변비예방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고 당뇨예방에 도움이 되는 효능이 있다.
팽이버섯
팽이버섯은 저렴하면서도 영양이 풍부하다.
단백질과 각종 비타민이 골고루 들어 있어 체내 나트륨을 배출하여 면역체계를 좋게 하여 세균 및 바리러스 감염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
그리고 구아닐산이 풍부하여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시켜 주는 효능이 있다.
팽나무에서 자란다고 하여 ‘팽나무버섯’이 원래 이름이지만 보통 팽이버섯으로 더 많이 불린다.
송이과에 속하는 버섯으로 야생종은 감나무, 팽나무, 느티나무, 뽕나무 등 각종 활엽수의 죽은 나무에서 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 발생한다. 송이송이 무리 지어 탐스럽게 피어나는 팽이버섯은 콩나물과 비슷한 모양으로 자라며, 갓은 지름이 1cm 이하이고, 대는 굵기2~8mm, 길이 2~9cm 정도이다. 순하고 상큼한 맛이 나며, 쫄깃한 느낌이 있어 국내에서도 많이 소비되지만 일본에서 특히 인기가 있는 버섯이다.
표고버섯
표고버섯은 쫄깃쫄깃한 식감과 고기와 같은 독특한 향미로 예로부터 동양에서 많이 이용해온 버섯이다.
봄에서 가을에 걸쳐 참나무류나 서어나무, 밤나무 등 활엽수의 죽은 가지에서 발생하며 맛이 뛰어나 송이, 능이와 더불어 우리나라에서 맛이 좋은 3대 주요 버섯으로 알려졌다.
갓의 지름은 4~10cm이고, 대의 길이는 3~6cm 정도이다.
갓 표면은 다갈색이고 흑갈색의 가는 솜털처럼 생긴 비늘조각으로 덮여 있으며 때로는 터져서 흰 살이 보이기도 한다.
생버섯으로도 이용되지만 건조하여 건표고로 유통되는 양도 많다. 표고버섯의 품질은 크기, 색깔, 모양, 갈라진 정도, 수분 함량 등에 의해 결정된다.
표고버섯은 가슴이 답답하거나 감기, 고혈압등 순환계 질환에 좋은 효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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