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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 효능

처음나리다18 2021. 3. 11. 17:32

 

삼계탕에 들어가는 대추는 삼계탕 재료의 독을 빨아들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사용한다.

대추는 제사 때 빼놓을 수 없는 과일이다. 제사상의 앞줄에 놓이는 조율이시의 첫 번째다. ‘당송팔대가중 한 명인 송나라 시인 왕안석은 조부에서 대추나무엔 네 가지 득이 있다. 심은 해에 바로 돈이 되는 득, 한 그루에 열매가 많이 열리는 득, 나무의 재질이 단단한 득, 귀신을 쫓는 득이라고 썼다. 이 중 잡귀 내몰기외엔 다 나름대로 과학적인 근거가 있다.

씨를 심으면 그해 9월이면 어김없이 열매가 주렁주렁 열려 주인의 주머니를 두둑하게 해준다. 혼인할 때 시부모가 실에 꽨 대추를 빼 신부의 치마폭에 던지는 것은 대추나무에 열매가 달리듯 자식을 많이 낳으라는 뜻이다. 대추나무는 단단하기로도 유명해 판목 · 떡메 · 달구지 · 태평소(악기) 등의 재료로 썼다. 힘든 역경을 잘 이겨내는 사람을 대추나무 방망이라고 부른다. 선조들은 벼락 맞은 대추나무로 만든 부적을 몸에 지니고 다녔는데 잡귀를 쫓고 불행과 병마를 막아준다고 믿어서다.

원산지는 중국이며 4000년 전부터 재배됐다. 한자명은 ()’ · ‘목밀(木蜜)’ 인데 이름처럼 잘 익으면 꿀처럼 맛이 달다.

대추의 효능1,약의 독성을 약화시키는 효능이 있다.

한방에선 감초 못지않은 약재로 여긴다. 한방명은 대조 (大棗)이며 한약재에 감초와 대추를 넣은 것은 약의 독성이 감해지고 백약이 조화를 이루며 거북한 맛을 순화시키는 약재라고 보기 때문이다. 한약을 달일 때는 대개 생강 3쪽과 대추 두 개를 넣는다.

대추의 효능2,불면증 해소에 효능이 있다.

한방에선 원기를 복돋아주고 신경을 안정시키는 약재로 쓰인다. 특히 대추 달인 물은 예부터 부부 화합의 묘약으로 통했다. 마음이 불편하거나 신경이 날카로울 때는 대추 열 개 · 감초 3g · 10g을 달여 마시라고 추천한다. 밤에 잠을 못 자 고민인 사람에겐 대추와 파의 흰 뿌리를 넣어 함께 끓여 마시라고 처방한다.

대추의 효능3,항암효과의 효능이 있다.

대추 보고 안 먹으면 늙는다라는 옛말이 있다. 노화의 주범인 유해 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 C의 함량이 높다.

대추는 성질이 따뜻해서 생대추를 많이 먹으면 몸에서 열이 난다. 대추를 두세 토막으로 썬 뒤 씨와 함께 물에 넣고 은근한 불에 우려낸 것이 대추차인데 마시면 겨울을 한결 수월하게 날 수 있다. 대추 자체의 당도가 높으므로 대추차를 만들 때는 꿀이나 설탕을 따로 넣을 필요가 없다.

대추는 과일치고는 열량이 다소 높은(생것 100g94kcal, 말린 것 289kcal)편이다. 영양소는 칼슘(100g28mg), 칼륨(357mg, 혈압조절)이 풍부하다. 작업량이 많거나 허약 체질인 사람이나 성장기 어린이의 간식거리로 적당하다.

그러나 변비 · 구강 건조 증세가 있는 사람에겐 적극 권하지 않으며 단맛이 강해 당뇨병 환자와도 궁합이 잘 맞지 않는다고 본다. 소화가 잘 안 되거나 헛배가 잘 부르거나 속이 자주 거북하거나 속열이 있거나 몸이 잘 붓는 사람도 너무 많이 먹지 말라고 권한다.

대추는 흔히 생과로 먹지만 충분히 익혀 섭취하는 것도 괜찮다. 덜 익은 대추는 설사 · 열의 윈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잘 말린 대추는 과자 · 요리 · 한약의 원료로 쓰인다. · · 식초 · · 약밥에도 넣는다. 이런 음식은 쌀에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며 대추의 붉은색은 식욕을 높여준다.

대추를 살 때는 가급적 주름이 적은 것을 고른다. 씨는 작으면서 과육이 많은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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