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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음식

처음나리다18 2022. 2. 14. 09:31

 

정월대보름 먹었던 오복 밥과 나물은 현대인들에게는 가장 빼어난 건강식이 되었다.

궁핍한 시대의 나물은 오히려 지금은 선조들의 지혜가 엿보이는 건강식이다 정월대보름에 먹는 음식과 놀이에 대하여 알아보자.

오곡밥 .쌀,팥,검정콩,좁쌀 등 5가지 곡식이 들어가 있다.

정월대보름

음력으로 115일을 한국에서는 정월대보름이라고 하고 중국에서는 상원이라고 한다.

우리 조상들은 정월대보름을 전통적으로 농사의 시작일이라 하여 매우 큰 명절로 여겼다.

보름달의 크기가 1년 중 가장 크기 때문에 대보름이라고 이라고 하며 대보름은 농경사회에서는 설, 추석과, 함께 큰 명절 중에 하나이다.

정월 대보름에 잠을 자면 눈썹이 하얗게 샌다고 믿었기 때문에 잠을 참으며 날을 샜다고 하고 잠든 아이들은 어른이 몰래 눈썹에 밀가루를 발라 놀려 줬다고 전해진다.

오곡밥과 나물.시래기,요즘은 간단하게 보름음식을 해 먹기도 한다.

정월대보름 음식

정월 대보름에는 쌀, 보리, 조, 콩, 기장의 다섯 가지 곡식으로 만든 오곡밥과 복쌈 그리고 9가지 나물을 먹었다.

그리고 달을 상징하는 달 모양의 달떡도 만들어 먹으면서 한 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풍습이 있었다.

특히 정월대보름에는 빠질 수 없는 것이 지난해에 말려 두었던 나물 재료를 삶아 물에 불렸다가 양념해 먹는 것이다.

나물은 애호박,가지,버섯,고사리,도라지,시래기,토란대 등으로 만든다. 지방마다 먹는 나물의 종류가 다른데 강원도에서는 취나물을 말렸다가 먹고 바닷가 근처에서 사는 사람들은 모자반 같은 해초를 말려 두었다가 나물을 만들어 먹었다.

그리고 콩나물이나 숙주나물,무나물도 정월 대보름에 먹는 나물에 포함시키기도 하였다.

씨레기 나물

정월대보름에 나물을 먹는 이유

지금은 먹을 것이 풍부해 영양 보충을 따로 하지 않아도 되고 필요하면 영양제를 복용하면 되었는데 예전에는 먹을 것이 풍부하지 않아 겨울에 먹을 것이 부족해서 겨울을  넘기기가 쉽지 않았다.

지혜로운 우리 조상들은 정월대보름에 지난해에 말려 두었던 아홉 가지 이상의 나물을 먹으면 한 해 동안 별 탈 없이 지나게 된다고 믿었다.

옛날에 우리 조상은 긴 겨울을 지난 후 먹을 것이 부족해 비타민 결핍증에 시달렸다. 한반도는 대륙성 기후 지역으로 추운 겨울에는 채소를 구하기 어려워 겨우내 먹을 수 있는 채소는 김장 김치 정도밖에 없었다.

그래서 봄과 가을에 나물을 뜯어 잘 삶아 말려서 준비해 두었다가 겨우내 나물 반찬이나 죽,국 등을 만들어 먹었다.

긴 겨울에 결핍된 비타민을 보충해 주는 생명줄이었다. 나물로. 비타민을 보충하지 않으면 곧이어 닥치는 여름 무더위를 이겨 내기 힘들었다.

고사리 나물

정월대보름 부럼깨기

정월대보름 아침에는 땅콩이나 호두 등의 견과류를 어금니로 깨물어 먹는 부럼깨기를 하며 종기나 부스럼이 나지 않기를 바랐다.

부럼속에는 풍부한 필수지방산은 피부 건강에 반드시 필요한 성분이 들어 있다.

 

정월대보름 놀이

정월 대보름에는 다가올 더위를 이겨 내기 위해 이른 아침 친구를 찾아가 이름을 부르고 내 더위를 사가라라고 외치며 더위 팔이 놀이를 한다.

그리고 이날은 마을사람들이 모여서 온종일 줄다리기, 주불 놀이, 다리밟기, 탈놀이, 별신굿,주불놀이,다리 밟기,탈놀이, 등 민속놀이를 하며 복을 기원했다..

또한 1년 내내 기쁜 소식만 전해 달라며 여성이나 아이까지 술 마시는 것을 허용한 ‘귀밝이술마시기’ 등의 풍습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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